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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만

디프만 14기 합격 후기부터 활동 후기 - Server

by 위대한초밥V 2023. 12. 31.

올해 하반기 목표 중 하나는 연합 동아리에 합격하여 활동하는 것이었다.

하반기에 취업 준비를 하면서 사람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디자이너와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디프만 동아리는 지인 중에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들어가고 싶었다.

 

동아리를 지원할 때, 합격 후기와 활동 후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해본다.

 

서류 지원

디프만을 지원하기 전에 타 연합 동아리를 지원했는데, 떨어진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지원할 때에는 더욱 진솔하게 지원서를 작성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래의 지원서 양식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디프만 지원하는 것은 쉽지않다. 문항수도 많고, 글자수도 많기 때문이다.

나도 어떤 내용으로 글을 작성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전 기수분들의 지원후기를 보면서 글을 채워나갈 수 있었다.

 

지원서 양식

1. 디프만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700자)

=> 동아리 지원 이유(고도화된 프로젝트 경험, 취준생의 어려운 점)

=> 디프만 동아리가 나에게 왜 필요한지를 최대한 담았다.

 

2. 프로젝트에서 실패했던 경험 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실패 혹은 성공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작성해주세요.(700자)

=> 직전 프로젝트에서 경험한 우선 순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 협업 시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의견 차이를 조율하고 해결했던 경험을 알려주세요.(본인만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다면 적어주세요.)(700자)

=> 운영체제 개발 프로젝트에서 팀원간에 속도가 달라서, 발생한 어려움을 녹아냈다.

=> 이를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작성했다.

 

4. 최근 1년 내 본인의 직무와 관련하여 노력한 경험을 자세히 적어주세요.(700자)

=> 정글 부트캠프 참여한 것

=> 그 안에서 구현 능력 향상을 위해 고민한 것, 동료 학습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

 

5. 본인이 사용하시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모두 적고, 본인이 생각하는 숙련도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이 중 특히 선호하는 언어/프레임워크가 있다면 그 이유를 기입해주셔도 좋아요.(2000자)

=> 사용할 수 있는 언어와 프레임워크에는 이것을 통해 무엇을 했고, 어떤 부분을 특해 공부하고 있는지 담아냈다.

=>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면접 질문이 나오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6. 14기에 합격하시게 된다면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1000자)

=> 디프만에서는 기획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따라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지 보는 질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감사하게도, 서류에 합격하였다. 고민을 많이하며 작성한 자소서라서 합격이 더 값졌다.


면접 준비 + 후기

서류 합격에서 면접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은데, 나는 크게 인성과 직무로 구분하여 면접 준비를 했다.

일단 내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다시 읽고, 내가 한 프로젝트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고민하여 예상 질문을 작성했다.

 

면접 질문은 이 블로그를 참고했다.

 

디프만 13기 합격 회고 (with.내가만든 면접질문까지? )

디프만 13기 합격 회고! 이 사람은 그 들어가기 어렵다는 디프만을 어떻게 붙었을까?

velog.io

 

나는 2:2로 면접을 봤는데, 인성 질문은 어떻게든 잘 대답을 했지만 기술 질문에서 일부 답을 못했다. 

기억남은 기술 질문은 spring transaction, spring과 spring boot의 차이, 지원서에 java gc 관련 내용을 작성했는데 직접 튜닝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어봤다.

 

25분이라는 면접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나의 포트폴리오와 GitHub을 꼼꼼하게 봐주신만큼 나를 개발자로 존중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답을 잘 못해서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았던 면접 후기였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부족한 답변은 다시 공부했다. 


그리고 불합격

제목을 보고 들어오셨을 텐데 불합격이라니,

엥? 하시겠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스스로 면접이 불만족스러웠기에 어느정도 불합격을 예상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내년에 꼭 지원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


추가 합격!

추가 합격하게 되었다.

인생의 첫! 추합... 기분 너무 좋았다. 

이제 시작이다. 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OT도 참석했다.

 


활동을 하면서!

이제 디프만 활동의 절반 정도를 달려왔다.

디자이너와 협업한 것도 처음이고,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분위기에 어느정도 적응한 것 같다.

디프만에서 활동하면서 몇가지 느낀점과 앞으로의 다짐을 써볼까한다.

 

타 직군과의 협업

가장 좋은 것은 타 직군과의 협업이다.

우리 팀은 디자이너(3) + WEB(4) + SERVER(3)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획은 모두가 같이 하지만 사용자 리서치나 UT와 같은 부분에서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들의 조언으로 체계적인 기획을 할 수 있었다.

또 여러 직군과 함께 일하는 개발 직군 특성 상, 직군에 상관없이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경험할 수 있다.(사실 이 부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ㅎㅎ 더 노력할 것!)

 

체계적인 동아리 운영

운영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공지와 중간중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뭐하나 부족한게 없다.

확실히 학생 동아리와는 또 다르게 일하는 느낌도 들고,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주어져서 하나의 프로젝트가 완성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대략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UT(사용성 테스트)를 처음 경험했는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blog.gangnamunni.com/post/usability-test/

 

UT(사용성 테스트)로 고객 이해하기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고객과 친밀도 쌓는 법 by 강남언니 블로그

blog.gangnamunni.com

 

이제 두달 정도 남은 활동 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1️⃣ 꾸준히 기록하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처음해본 것들이 많은데, 간략하게라도 기록하면 좋을 것 같다.

 

2️⃣ 디자이너와 소통을 신경쓰기

최근에 팀 회고를 진행했는데, 디자이너분들이 판교 사투리 금지! 라는 피드백을 주셨다.

서로가 이해하기 편한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3️⃣ 자주 게더에 들어가 있기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

스스로 하루에 정한 시간칸큼 게더에 들어가있으면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

 

그럼 남은 기간 동안 화이팅!

이각세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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